갤럭시노트7, 블루·골드·실버 색상 선출시…블랙·핑크 후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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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블루·골드·실버 색상 선출시…블랙·핑크 후출시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6.08.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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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블랙 오닉스는 10월초쯤 출시되며, 핑크 골드는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노트7 색상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랙 오닉스 등 총 4종이다.

4일 이동통신 3사는 6일부터 진행할 사전예약 판매에서 앞서 공개한 블랙 오닉스는 없고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3종만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노트7의 메인 색상으로 블루 코랄을 내세웠다. 과거 삼성의 스마트폰들은 블랙과 화이트를 메인으로 내세웠지만, 갤럭시노트7은 블랙과 화이트를 선출시하지 않고 새로운 색상인 블루 코랄과 함께 골드와 실버를 선출시했다.

이는 새로운 색상인 블루 코랄을 어필함과 동시에 고급스러운 색상인 골드와 실버를 내세워 프리미엄 폰이라는 인식을 어필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갤럭시노트7은 갤럭시노트 시리즈 6번째 제품으로, 갤럭시S 시리즈와의 통일성을 위해 6을 건너 띠고 7로 명명됐다. 이번 갤럭시노트7에는 엣지 디자인을 도입하고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갤럭시노트 만의 S펜 기능은 더욱 강화됐으며, 32GB 모델 없이 64GB 대용량 모델로만 출시된다.

한편, 갤럭시노트7의 국내 출고가는 988,900원으로, 전작인 갤럭시노트5 64GB 모델의 출고가(965,800원)보다 23,100원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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