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더 가벼워진 3세대 스마트 글라스 '모베리오'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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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더 가벼워진 3세대 스마트 글라스 '모베리오' 최초 공개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6.10.27 17: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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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이 3세대 스마트 글라스 '모베리오 BT-300'(MOVERIO BT-30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모베리오는 2011년 엡손이 퍼스널 시스루 시어터라는 컨셉으로 시스루(See-Through) 방신 양안식(Binocular) 스마트 글라스다. 안경부 양측면에 초소형 LCD 프로젝터와 정밀 광학 장치를 내장해 증강형실(AR) 헤드셋으로도 불린다.

모베리오는 프로젝터로 출력된 영상 감상은 물론 증강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드론에 탑재된 카메라로 촬용하고 있는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모베리오 BT-300은 중량 배분을 고려한 설계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무게를 지난 모델인 BT-200 대비 22%가량 줄이는데 성공했다. 안경 전용 코 패드를 함께 제공해 안경을 쓴 위에도 스마트 글라스를 착용할 수 있다.

특히 엡손이 자체 개발한 0.43인치 HD 해상도 Si-OLED(실리콘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탑재했으며, 명암비도 대폭 개선해 현실의 시야와 모베리오 영상의 경계선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리얼 증강현실을 구현해 냈다.

한편, 모베리오 BT-300은 오는 2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국웨어러블산업전시회'에서 첫 공개되며,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한국엡손 김대연 부장은 "엡손은 제품 연개 개발 과정에 고객의 요구와 피드백을 활발하게 반영하고 있다"며 "이번 모델도 소비자들의 요구가 다수 반영되었으며, 전 세계에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진화해오고 있는 모베리오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모베리오 BT-300의 정식 출시 일정은 내년 2월이며, 가격은 약 100만 원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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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전 2017-02-17 13:45:32
국내출시가되었나요 구매의사가있는데 절차가어떻게되나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