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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을 해치는 모니터 청색광, 어떡하지?

기사승인 2018.10.18  09: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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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터 때문에 시력이 나빠진다고?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어렸을 적 컴퓨터를 오래 하다가 부모님께 그렇게 컴퓨터 오래 하면 눈 나빠진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말은 결코 한 귀로 흘려들을 게 아니다. 모니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청색광(블루라이트)이 눈 건강을 해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청색광이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오면서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 청색광은 실제로 얼마나 해로울까? 모니터의 청색광이 일으키는 문제를 최소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조금은 과장된 청색광의 공포

청색광은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인 가시광선 중 하나로, 낮은 파장에 속하는 푸른색 계통의 빛이다. 가시광선 중 가장 파장이 짧고 강한 이 광선은 컴퓨터 모니터나 TV, 스마트폰 등의 액정에서도 방출된다.

▲ 청색광은 파장의 길이가 400nit대로 낮은 가시광선이다. <출처-위키백과>

최근 미국 톨레도대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에서 나오는 청색광에 눈이 장시간 노출되면 시력 감퇴를 겪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청색광 때문에 망막세포를 파괴하는 독성물질이 생겨 고령층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황반변성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연구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실험에서 사용된 망막세포를 인간이 아닌 쥐의 눈에서 가져왔다는 점, 연구실에서 청색광을 노출시킨 방식이 일상생활 속에서 노출되는 방식과 다르다는 점, 수정체와 각막이 블루라이트를 걸러준다는 점 등이 지적받고 있다. 즉, ‘청색광이 실명을 유발한다’는 주장은 아직까진 확실치 않다.

 

그래도 건강에 해로운 청색광

하지만 모니터에서 나오는 청색광에 눈 건강에 좋지 않은 것 자체는 변함이 없다. 우선 청색광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눈의 피로가 심해진다. 눈이 피로해지면 안구건조증 때문에 눈의 통증도 심해지고 두통도 발생할 수 있다.

▲ 모니터의 청색광에 너무 많이 노출되면 눈의 피로가 심해진다.

또한, 청색광은 숙면을 방해한다. 청색광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수면 사이클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해 생체리듬이 흐트러지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이 때문에 청색광에 오래 노출되면 수면 부족에 시달릴 수 있다. 수면 부족은 비만,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면역력 저하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소프트웨어로 청색광 줄이기

이렇게 해로운 청색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기본적으로 모니터를 너무 오랫동안 바라보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50분 동안 모니터 화면을 봤다면 10분 동안 먼 곳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잠들기 전에 오랫동안 모니터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눈 건강 개선과 숙면에 도움이 된다.

청색광을 줄여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시간으로 디스플레이의 색온 도를 조정해주는 ‘f.lux’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현재 시각에 따라 화면 밝기가 달라지고 청색광도 줄어들어 눈이 덜 피로해진다.

▲ ‘f.lux’를 설치하면 상황에 맞게 청색광을 조절할 수 있다.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사용하자

번거롭게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청색광을 줄일 수 있는 모니터도 있다. 바로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갖춘 모니터다. 이 기능은 각 브랜드별로 이름이 다르다. 가령, 벤큐는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로우 블루라이트’로, 삼성전자는 ‘아이 세이버 모드’로, LG전자는 ‘리더모드’로 표기한다.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액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청색광이 60~70% 정도 줄어든다. 그래서 일반 모드에 비해 오래 사용해도 눈의 피로가 덜해 눈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단점은 색감이다. 푸른색을 담당하는 청색광을 줄이기 때문에 화면이 노랗게 변하는 것이다. 당연히 실제 색상과는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색감이 중요한 디자인이나 게임 등에는 좋지 않다.

▲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을 끄면 청색광이 그대로 발산된다.
▲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을 활성화하면 청색광이 줄어들어 화면에 푸른색이 감소한다.

그래서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있는 모니터를 고를 때는 청색광 차단 수준을 정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상황별로 청색광 차단 정도를 정할 수 있는 제품도 좋다. 이것이 어렵다면 평상시엔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을 켰다가 디자인, 게임 중에는 이를 차단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플리커 프리, 논글레어 패널도 확인

모니터를 구매할 때 또 하나 확인해야 할 기능이 있다. 바로 플리커 프리(Flicker Free)다. 이 기술은 모니터의 백라이트 전력제어를 통해 모니터 영상이 깜빡이는 현상을 줄여준다. 국내에서는 벤큐 아이케어 시리즈 모니터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모니터의 깜빡임을 최소화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모니터는 백라이트 주사율로 밝기를 조절하기 때문에 초당 200번 이상 깜빡인다. 그래서 정지된 화면을 보고 있어도 눈은 계속해서 움직이는 영상을 보는 것처럼 피로함을 느끼게 된다. 플리커 프리는 이런 깜빡임을 줄여주기 때문에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 자신의 모니터에 플리커 프리 기능이 적용됐는지 확인하려면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면 된다. 플리커 프리가 적용된 모니터는 화면이 깜빡이지 않는다.

논글레어 패널을 사용했는지도 확인해보면 좋다. 논글레어 패널은 무광 처리를 통해 빛을 거의 반사하지 않는 패널이다. 일반 패널의 경우 액정 부분이 거울처럼 빛을 반사해 눈의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데, 논글레어 패널은 빛의 반사가 거의 없어서 눈이 편안하다.

 

BenQ PD2500Q

로우 블루라이트를 통해 사용환경에 따라 청색광 차단 정도를 정할 수 있으며, 플리커 프리 기술도 적용됐다. 또한, 주변 밝기를 감지해 자동으로 모니터 밝기를 조절하는 B.I. 테크놀로지도 적용됐다. 여기에 QHD 해상도, 광시야각 IPS 패널, 총 9가지의 다양한 픽쳐모드, 오토 피벗 기능 등이 탑재돼 디자인용으로 적합하다. 가격은 10월 18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359,000원이다.

 

ASUS ROG STRIX XG258Q

TUV 라인란드 연구소에서 인증받은 로우 블루라이트 기술과 플리커 프리로 눈을 보호한다. 특히 로우 블루라이트 모드를 4단계로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FHD 해상도에 240Hz 초고사율, 1ms 응답속도를 지원하며, 버튼 하나로 화면을 최적화할 수 있다. ASUS AURA RGB 조명과 커스터마이징 조명으로 매우 화려한 것도 특징이다. 가격은 10월 18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459,000원이다.

 

필립스 276E7 시력보호 무결점

로우 블루모드로 간편하게 청색광을 감소시킬 수 있고, 플리커 프리 기능과 논글레어 패널도 적용됐다. NTSC 85%의 우수한 색상 표현력을 보유했으며, 상하좌우 178도 광시야각의 PLS 패널이 탑재돼 화질이 우수하다. MHL 케이블을 연결하면 모바일 게임을 모니터의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에 맞게 디스플레이를 최적화할 수 있다. 가격은 10월 18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199,000원이다.

이철호 기자 chleo@ilovepc.co.kr

<저작권자 © 스마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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