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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자급제로 스마트하게 사자

기사승인 2019.03.15  09: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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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사지 않아도 되는 시대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서울 신림동에 사는 A(30)씨는 1년 전에 구매한 스마트폰이 작동을 멈춰서 큰 곤혹을 치렀다. 수리비가 웬만한 스마트폰 비용과 맞먹어 쉽게 수리를 맡길 수도 없는 상황에서 그가 선택한 것은 자급제폰이었다. 자급제로 저렴하면서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선택약정할인과 결합하니 이전보다 통신비 부담이 덜했다.

A씨처럼 자급제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급제로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늘어나 소비자의 선택권이 훨씬 넓어질 전망이다. 자급제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어떤 이점이 있는지, 구매할 때 주의사항은 없는지 알아보자.

 

단말기 자급제, 그리고 자급제폰

이전에는 스마트폰을 새로 장만하거나 교체할 때는 통신사 대리점을 방문해야 했다. SK텔레콤이나 KT, LG유플러스와 같은 통신사를 선택하는 것과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일이 거의 동시에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통신사가 자기 통신 서비스를 단말기에 넣고 전용 단말기처럼 판매 하는 형태를 통신사폰이라 한다.

이와 달리 자급제폰은 먼저 스마트폰을 고르고 그다음에 통신사를 선택한다. 단말기 자급제는 사용자가 스스로 단말기를 구입한 다음 원하는 통신사와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를 통해 제조사 및 가전 유통매장이나 대형할인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도 스마트폰을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를 자급제폰이라 한다.

▲ 통신사폰은 통신사 대리점을 방문해 요금제를 고르고 스마트폰을 구매한다. 이와 달리 자급제폰은 하이마트와 같은 양판점이나 대형할인마트 등에서 약정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약정과 통신사 앱 없이 자유롭게

현재는 동일한 자급제폰과 통신사폰 중 어느 스마트폰이 더 싸다고 말하기가 어렵다. 자급제폰이든 통신사폰이든 출고가는 똑같기 때문이다. 특히 자급제폰의 경우 통신사가 공시한 지원금을 받을 수 없고 별도의 사은품도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자급제폰을 구매하는 이들이 느는 것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먼저 요금제를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통신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약정할인을 받으면 요금제를 변경할 때 위약금을 물어야 할 수 있다. 그러나 자급제폰의 경우 요금제를 바꿔도 별도의 위약금이 없다. 신제품으로 바꿀 때도 위약금을 물 필요가 없다.

▲ 자급제폰을 구매하면 약정할인 대신 선택약정으로 통신비를 할인받게 된다. 최근에는 선택약정할인이 약정할인보다 더 저렴한 경우가 많아, 약정할인을 쓸 때보다 더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자급제폰 시장 활성화

특히 올해는 다양한 자급제폰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먼저 통신3사 공동으로 출시되는 모든 단말기가 자급제 단말기로도 판매되며, 자급제 단말 모델 수가 20종 이상으로 확대된다. 자급제 전용 단말기도 확대되며, 10만 원대의 저렴한 자급제 스마트폰 출시도 추진될 예정이다.

▲ 11번가를 비롯한 오픈마켓에서는 자급제폰 활성화를 맞아 다양한 자급제폰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자급제폰을 구매할 수 있는 경로가 확대된다. 네이버는 자사 온라인 쇼핑 사이트인 스마트 스토어에 휴대폰 항목을 신설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입점 수수료 없이 판매수수료만 붙기 때문에 네이버를 통한 자급제폰 판매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자급제폰 시장 활성화에 발맞춰 다양한 해외 스마트폰도 출시됐다. 대표적으로 최근 인기를 끄는 샤오미 홍미노트5, 포코폰 F1 등이 있다. 이들 스마트폰은 30~40만 원대에 약정 없이 중고급 사양을 누릴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 샤오미 포코폰 F1은 웬만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못지 않은 사양을 지녔음에도 가격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똑똑하게 자급제폰 구매하기

자급제폰 시장이 커짐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자급제로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반기 최고 기대작인 삼성 갤럭시S10, LG G8 등을 통신 3사를 통해서뿐만 아니라 자급제로 약정 없이 구매하려는 이들이 늘 것이다. 이런 스마트폰을 자급제로 더 스마트하게 살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할인 혜택 이용하기

자급제폰은 할인마트나 양판점에서 세탁기, 냉장고처럼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카드사 할인쿠폰이나 무이자 할부 혜택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판매점에서 제공하는 혜택과 카드사 혜택을 잘 결합하면 훨씬 싼 금액에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다.

 

2. 해외직구폰 이용 가능 여부 확인하기

자급제로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해외직구를 통해 단말기를 구하는 이들도 많다. 그런데 구매한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이동통신 서비스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해외 상품의 주파수 대역과 가입할 국내 통신사의 주파수 대역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LG유플러스의 경우 구매하려는 단말기를 사용 가능한지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를 결정해야 한다.

▲ 해외직구로 스마트폰을 구매할 경우 원하는 통신사에서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3. 분실·도난 여부 확인하기

신규 스마트폰 이외에 중고폰을 구입해 사용하는 경우고 늘어났다. 이런 중고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는 분실·도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휴대폰을 구입할 때는 안전 구매(에스크로) 서비스가 적용되는지를 확인해야 ‘먹튀’ 사례를 예방할 수 있다.

 

4. 내게 맞는 요금제 선택하기

단말기를 구매했다면, 이제 내게 가장 알맞은 요금제를 선택하자. 통신사 대리점을 방문해도 되고 알뜰폰을 이용해도 된다. 알뜰폰 중에는 집으로 유심칩을 배달해주는 곳도 있다.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co.kr)에서는 각 통신사별 요금제를 비교할 수 있다.

 

5. 단말기식별번호 확인하기

통신사폰은 구매 시 이동통신사가 휴대폰의 단말기식별번호(IMEI)를 관리해준다. 반면, 자급제폰의 경우 통신사에 IMEI 등록을 요청해야 한다. 이 번호가 등록되어야 분실·도난된 스마트폰의 불법사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단말기 내부 메뉴나 단말기 박스 뒷면에서 IMEI를 확인할 수 있다.

이철호 기자 chleo@ilovepc.co.kr

<저작권자 © 스마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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