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족’을 위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5종
상태바
‘운동족’을 위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5종
  • 노경주 기자
  • 승인 2018.06.01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노경주 기자] 운동을 할 때 흔들리는 이어폰 줄은 운동 집중도를 떨어뜨린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운동을 즐기는 ‘운동족’이라면 이 부분에 공감할 것이다. 그렇다고 음악을 안 듣자니 뭔가 허전하다. 크게 거슬리지 않고 편하게 쓸 수 있는 이어폰은 없을까? 그래서 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기로 했다.

 

제이버드 RUN

제이버드 RUN(이하 RUN)은 러너 특화 제품이다. 제공되는 이어팁과 이어핀을 사용해 자신의 귀에 딱 맞게 착용할 수 있다. 그래서 빠르게 달려도 귀에서 빠지지 않는다.

무더운 더위 속에서 얼굴이 땀에 흠뻑 젖어도 귀에 끼고 있는 RUN은 손상이 없다. 이중 방수 나노 코팅 디자인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제이버드는 땀에서 나오는 산 성분까지 고려해 제품을 개발했다.

스마트폰에 제이버드 전용 앱인 Jaybird APP을 설치하면 여러 가지 부가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운드 커스터마이징, 설명서, 배터리 잔량 표시, 버튼 컨트롤 설정, 설명서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이 앱에 있는 내 이어폰 찾기 기능을 이용해 분실 시 제품 위치를 추적할 때 쉽게 찾을 수 있다. 스마트폰의 GPS 기능과 연동을 통해 마지막으로 끊긴 지점을 지도상에 표시해준다.

RUN은 자체적으로 최대 4시간 구동이 가능하며 충전용 케이스에 넣으면 추가로 8시간(두 번 충전)이 충전된다. 그래서 최대 12시간 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케이스는 휴대하기 좋은 포켓 사이즈다.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5월 17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189,050원이다.

 

애프터샥 트랙티타늄

애프터샥의 트랙티타늄(이하 트랙티타늄)은 오픈형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이어폰을 귀옆에 끼워서 귀 안쪽 광대뼈에 고정시킨다. 이는 청각에 직접 소리를 전달하지 않기 때문에 귀의 피로도를 줄이고, 소음성 난청을 예방한다.

트랙티타늄은 초경량 티타늄 프레임으로 제작돼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장시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실제 무게도 36g으로 가볍다. 방수 등급은 IP55로 운동 중 땀으로 인해 잔고장을 일으킬 염려가 없다.

골전도 이어폰이란 특수성 때문에 블루투스 연결이 어려울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제품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안쪽 +버튼을 약 5초간 눌러준 후 페어링 음성 안내가 나오면, 그다음 보통 휴대폰 블루투스 연결하듯이 진행하면 된다.

PremiunPitch+ 기술이 적용돼 넓은 음역대와 깊은 저음을 출력하며, 주변 소음을 걸러내 원활한 통화도 가능하다. 스피커 타입은 골전도 트랜스듀서, 블루투스는 V4.1을 지원한다. 최대 6시간까지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며 충전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그레이, 블루, 그린, 핑크 4가지 색상이 있다. 가격은 약 135,000원이다.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 M2 IEBT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와이어리스 M2 IEBT(이하 M2 IEBT)는 젠하이저 모멘텀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실용성과 심미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유럽 영상음향협회(EISA) 어워드 2017-2018 올해 최고 무선 이어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M2 IEBT는 고급 나파 양가죽을 사용해 목에 닿는 촉감이 상당히 부드럽다. 미러 크롬으로 이어 피스를 마감 처리 했고 인이어 사운드 터널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다. 노즐은 금속제를 채용했다.

전원 버튼 외에 3가지 버튼만으로 전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직관적 컨트롤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마이크 홀과 함께 넥밴드 왼쪽 안에 위치해 있다. 오른쪽에는 NFC 태그를 내장해 호환되는 스마트 장치를 가져다 대면 바로 페어링 된다.

충전용 케이블은 USB 타입이다. 1시간 30분 충전하면 완충되며, 배터리 재생은 최대 10시간이다. 블루투스 4.1 탑재와 AAC, apt-X를 지원해 뛰어난 하이파이 사운드를 선사한다. 정밀하게 밀링 처리된 스테인레스 스틸 인이어 사운드 터널은 음 왜곡률을 최소화 시킨다. 색상은 블랙 한 가지며 가격은 5월 17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221,370원이다.

 

브리츠 BZ-TWS30

작년 출시한 브리츠 BZ-TWS30은 선이 아예 없는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최신 블루투스 V4.1을 탑재해 저전력 환경에서도 최대 25m 거리까지 안정적인 무선연결이 가능하다.

탑재된 8mm 유닛과 기존 이어 팁 두께 보다 2~3배 굵은 이어 팁은 무선기기에서 느끼기 힘든 웅장하고 맑은 사운드, 풍부한 음질을 재현한다. 양쪽 이어폰 유닛은 독립된 형태로 서로 다른 기기와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고감도 마이크가 내장돼 깨끗하고 선명한 통화가 가능하다.

충전은 제공되는 휴대용 케이스 겸용 충전기에 제품을 꽂으면 자동 충전된다. 완충 후 기본적으로 최대 15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하다. 페어링은 양쪽 이어폰 상단 조작부의 MFB버튼을 동시에 약 6초간 누르면 스마트폰, PC 등의 스마트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페어링 모드가 된다. 한 번 페어링 했던 기기는 다시 페어링 할 필요 없이 자동 연결된다.

색상은 한 가지이며 블랙에 골드로 포인트를 줘 세련되면서 고급스럽다. 가격은 약 130,000 원이다.

 

플랜트로닉스 뉴 백비트 핏

플랜트로닉스 뉴 백비트 핏(이하 뉴 백비트 핏)은 야간 운동을 할 때 쓰기 좋은 이어폰이다. 블랙 코어, 스포츠 그레이, 파워 블루, 스텔스 그린, 핏 후크시아 등 5가지 화려한 색상의 제품은 눈에 잘 띠어 어두운 밤에도 안심하고 조깅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손에 쥐었다 펴도 바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정도로 유연하며,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굉장히 가볍다. 뉴 백비트 핏은 착용 시 단단하게 고정돼 빠질 염려가 없고 케이블이 목에 닿지 않아서 걸리 적 거리는 거 없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다.

또 IP57 등급을 획득해 수심 최대 1미터 담수에서 30분간 견딘다. 그래서 미세먼지, 비와 땀으로부터 안전하게 제품을 보호한다. 오픈 이어타입은 음의 밸런스와 뛰어난 고음역 둘 다 갖추기 어려운데 뉴 백비트 핏은 코덱 조율과 스피커 설계를 통해 이런 취약점을 해결해 선명한 음색을 구현한다.

또한 DSP 기술과 에코 제거 기능을 채택해 선명한 음성 통화도 가능하다. 최대 8시간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방전된 상태에서 완충까지 약 2시간이 걸린다. 급속 충전배터리로 15분간 충전할 경우, 약 1시간 동안 사용가능하다. 가격은 5월 17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105,610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